경산, 대구 등산 - 갓바위(관봉 석조여래좌상)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키미입니다.

 

작년 말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10월 말에 마지막 면접을 보았고... 11월 중순 쯤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말 긴 시간 이였어요.... 9월 초에 1차면접을 봤으니 거의 2달정도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2차면접을 보고나니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ㅠㅠㅠ 후련하기도 하고... 초조한 마음에 등산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은 곳이 바로 갓바위였습니다....

어릴때 어머니 손을 잡고 자주 갔던 곳인데..... 이렇게 제발로 혼자서 오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ㅎㅎ

솔직히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는... 많이 높습니다. ㅠㅠㅠ 등산을 하는 방향이 경산방향?? 대구방향?? 두군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갔던 코스는 굉장히 가파르고 오래걸렸습니다... 편도로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정도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영광의 땀띠도 얻게되었습니다... ㅎㅎ

 

경산, 대구 등산 - 갓바위

 

 

 

 

 

 

처음 드는 생각은 주차장이 굉장히 넓구나.... 예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드문 드문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그래도 유명한 갓바위의 명성은 유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 정도에서 관암사???라는 절을 만나게 됩니다.  요정도 까지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이제 시작은 이 절을 지나면서부터이죠.,.... 가파른 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더라구요.. ㅠㅠㅠ 도대체 언제 끝나는 것인가?? 예전에 왔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잘못된 길로 온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헥헥 거리며 올라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저는 갓바위를 등산하고 소원성취를 했던 것 같아요...ㅎㅎ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붙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 회사에 붙은 것은 갓바위를 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제가 했던 노력을 결과겠죠??

하지만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나는 합격을 위하여 이런 간절함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밥은 먹고 다니는게 아닐까요?? ^^

갓바위... 무엇을 바라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해야할때 추천드립니다... 간절함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 아닐까요?? 

 

 

경산, 대구 등산 -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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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갓바위공영주차장 1공영주차장

관봉석조여래좌상

 

감사합니다.